부산시내가 훤히 보이는 명산이지만 사람들이 가깝고 왠지 등산 간다하면 멀리가고 좀 높은 곳으로 가고 싶어해서 그렇게 많이 찾지는 않습니다. 부산에선 금정산이 단골 손님이죠.
산행코스 신라대 → 건강공원 → 부산진구 → 삼각봉(선회) → 덕천동
빨간선 산책로
파란선 능선
노란색 원래 가려고 했던 코스
초록색 하산길
산행시간 예상 등산 시간 5시간 30분
실 등산시간 3시간 30분(실제 등산 시간 2시간 조금 나머지 시간은...ㅡㅡ;;)
원래는 조금 일찍 등산을 하여 덕천동으로 백양산 종주를 하려고 했습니다. 12시가 다되어서 집을 나와서 거의 1시에등산을 시작했습니다. ㅡㅡ" 일단 가기로 한거 묻지마 등산을 강행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신라대 꼭대기 까지 가주세요." 하면 맨 위 왼쪽 사진의 장소 까지 데려다 줍니다.
이제 등산을 시작합니다. 길을 따라 쭉 올라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등산로입니다. 왼쪽은 약수터로 가는 길입니다.
산악 마라톤 코스가 있습니다.
어떤 분은 엘리트 코스를 도신다고 뛰었다가 침을 한 이백번 뱉았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제가 요런 색 보정은 잘 안하는데 그 날 날씨가 너무 흐리고 그래서 ..^^;;
보는거처럼 산책로는 완만하고 주위에 벚꽃나무로 보이는 나무들이 있어서 벚꽃이 필때면 볼만하겠습니다.ㅎㅎ
산책로 중간 쯤에서 김밥과 딸기를 먹으며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요때 잠깐 해가 뜨더니 곧 사라지 더군요.
산책로에서 부산진구 그리고 삼각봉으로 오릅니다.
이제 능선을 오르며 침을 뱉기 시작합니다. 오랫만에 몸을 움직였더니 체력이 말이 아닙니다.
날씨가 흐려 멀리까지 안보이네요. 저기 을숙도 끝자락이 살짝 보입니다.
오른쪽 아래 올라온 산책로가 보입니다.
전망이 슬슬 트이기 시작합니다.
힘내서 계속 올라갑니다.
드디어 능선의 꼭대기에 올랐습니다.
여느 산봉우리와 달리 4분만 자리 하고 계시더군요.
땀을 식히고 다시 산행을 시작하려 하였으나..
앉았다 일어나 가야될 산봉우리들을 보니.. 이거 계속 가야되나..오후 3시를 조금 넘었을 때였습니다.
그냥 이야기나 하다 내려가자 하고 자리 깔고 앉았습니다.
한 30분을 넘게 있었던것 같습니다. 급격한 체력소모와 사진놀이를 즐기느라 ㅎㅎ
저에게 절망을 안겨줬던 산봉우리들입니다.
갔다가는 오밤중에 길을 잃고 개구리소년이 될까 겁났습니다.ㅎㅎ
*이건 여담인데
군대시절 고참이 대구사람이였는데 개구리 소년중 한명이 친구였다고 했습니다.
자기 보고 같이 가자고 했었는데 집에 심부름을 시켜서 못 갔었다고 합니다.
그 때 들으면서 웃기면서 조금 서늘한..^^
부산 시내가 한눈에 다 보입니다.
다음에 한번 올라와 야경을 한번 담아보면 좋을 것 같은데 야밤에 올라오는건 엄두가 안나서 생각만 해봅니다.
360 파노라마 해볼꺼라고 식겁해서 맞추다가 잘못눌러 캔슬이 되어버려 날렸습니다. ㅡㅜ
정신적 공황상태에 아무렇게나 붙여 올니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요번 산행은 침뱉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이 참 보기가 그렇습니다. 날씨도 구리고 ㅡㅜ
우울한 후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산길도 최단거리로 그냥 질러 내려왔습니다.
산책로에서 하산길까지 약 30여분 그정도 걸렸습니다. ㅎㅎ
짧은 산행이였지만 간만에 운동 했더니 땀도 흘리고 괜찮았습니다.
내려와서 쇠주 한잔 걸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안주는 맥주안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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