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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기 2010.05.16 11:03

런던 -마지막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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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0 ..
웨스턴민스터브리지 도착.


11시 빅토리아코치스테이션에서 메가버스를 타고 에딘버러로 출발하게 예약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좀 찍다가 바로 가는 계획으로 커다란 배낭과 카메라 삼각대를 이리저리 둘러메고 다리위를 걸었습니다.

"저넘들은 머야?? "

하는 눈빛으로 다들 처다보더군요. 가벼운차림의 관광객들은 이해를 못하겠다는 표정이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야경을 놓칠 수 없었기에 그런 눈빛은 사뿐히 즈려 밟고 갔습니다.
[타워브리지 야경은 다른 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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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해가지려면 멀었기 때문에 같이온 숙소일행들과 맥주한캔을 즐겼습니다. 캬~
헌데  사러간 분이.. 기네스를 사오셨다는.. 기네스가 맛이 없지는 않은데 제 입맛엔..--"
하지만 기네스를 조금 오래 마셔본 분들은 기네스를 끊을 수 없다고 하더군요. 최고의 맥주라며..^^

그렇게 얼마간 이야기를 나누며 주변을 보고 있었는데
유람선중에도 통째로 전세를 내었는지 아니면 원래 그런 컨셉인지 광란의 파티가 벌어지는 클럽분위기의 유람선도 있었고
위와 같이 결혼식 피로연으로 보이는 유람선도 있었습니다. 마침 부부가 사랑의 밀어를 주고 받는 모습이 포착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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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슬 노을이 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늘을 보고 있는데 비행기들이 날아가는 궤적들이 하나둘 쌓이더니 저렇게 별모양이 그려졌습니다.^^
감탄을 하며 그래 그래 조금 더 꼭지점을 찍어야지.!다가다 마지막에 궤도가 휘어져서 완성하진 않았습니다. ㅜㅜ

하지만 여행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멋진 장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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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5
슬슬 어두워지며 조명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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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아이쪽을 봤는데 운행을 하지 않더군요.음..저위에서 야경보면 이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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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타임이 왔습니다.^^
하늘이 마법을 부리는 시간.. 열심히 셔터를 눌렀는데 이게 예상 밖으로 다리가 많이 흔들리더군요. 장노출을 가면 흔들리는 사진이 많이 나왔습니다.
시간만 허락했다면 강 건너편에서 정면으로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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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운행을 하네..ㅋ
그렇습니다. 마지막 운행이 한번 더 있었네요. 9시정도였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런던아이에서 야경 보실분은 타셔도 되겠어요.저번 글에서 못 본다고 했는데 기억이 뒤죽 박죽이였네요.^^

그래서 런던아이를 정면에서 담으려고 이동을 했습니다. 무브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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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전에 불꺼졌더라도 전체사진 한방찍고 이동~!
그런데 정말 저기 코너 부분 아무리 기다려도 안켜지더군요.
원래 안켜진다는 소문도 있고... 흠.. 아쉬움이 남는 조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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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0
그래 9:30까지만 찍고 가자..(빅토리아 코치스테이션까지 얼마나 걸리는 지도 모르는 상황..ㄷㄷㄷ)
그래도 매력적인 야경에 심취해서 마구 셔터를 눌렀습니다.

왠지 감수성이 샘 솟는 듯한..^^


"아름다운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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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헛.. 강건너 가기도 전에 운행이 끝나 버렸습니다. 음.. 운이 없구나.. ㅜㅜ
그래도 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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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0
응? ....그래 10시에 출발하자..
런던에서 런던이동인데 한시간걸리겠어.. 라는 심정으로 버탱겼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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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아이와 아쿠아리움이 은근히 조화가 되는게 이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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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폴 전망대 못 올라가 런던 시내의 전경을 못 본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찍는 내내 별관심 없었던 런던아이를 올라가고 싶어지더군요.


 10:00..
조댔다.. 오이스터 카드도 환불 받아야 하는데 ..
그런데 빅토리아 코치스테이션은 어떻게 가지..??

런던 있는 내내 너무 쉽게 너무 편하게 여행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다 예약하고 준비하고 왔기 때문에..
그런데 이제 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니 조금 설레이기도 하면서 무섭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진짜 여행이 시작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웨스턴민스터사원의 경비아저씨 한테 물어물어 빅토리아 코치스테이션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빅토리아 코치스테이션에 도착했습니다.

 10:30
 오이스터카드를 환불 받고 좋아하기도 잠시..
메가버스는 다른 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좀 더 걸어가야 하는데...
잠시 길을 잃어 급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같이간 일행이 지도를 기가 막히게 잘보기 때문에
급 다시 방향을 잡고 빛의 속도로 행군을 했습니다. ㅡㅡ"

군대 이후로 그렇게 무거운거 짊어지고 빨리 걷기는..
것도 이젠 저질이 되어버린 체력마저..난조...

 10:40
휴~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임포메이션이고 창구고 다 문이 닫혀있는게 아닙니까...
어디서 타지?
그러면서 시간이 째깍째깍 지나는데..
진땀이 삐질삐질 나면서..
급 당황한 저는 청소부에게 가서 뭐라고 말을 시켰습니다.
기억이 안납니다...ㅡㅡ" 생존 본능에 의해 막 머라고 했는데 용케 답변이 왔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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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 탑승을 했습니다. 메가버스의 마스코트 노란운전기사 아저씨^^
저의 급박한 심정을 표현한 사진한장.ㅎㅎ

메가버스는 선착순이라는 개념이 들어간 버스입니다.
장거리 운행을 하는 버스 임에도 빨리 예약만 한다면 1파운드에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45일정도 전에 예약을 하면 1,2파운드 정도에 가능 할 것입니다.
저는 조금 늦게 해서..5파운드에 갔습니다. 다른 버스의 경우 왕복 20파운드가 넘으니..싸죠..
승차감은 안좋다라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저는 탈만 하다라고 느꼈습니다. 우리나라 그냥 고속 버스와 비슷합니다. 대신 8시간을 ^^

후... 야경 한번 보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다시보니 더 재미있고 추억이 되는군요.^^
이제 야간 버스를 타고 스코틀랜드로~ 고고싱입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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