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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에서 야경나들이를 빼놓을 수 없죠.
밤의 로마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여전히 낮인지 밤인지 모를 북적이는 거리 그리고 아름다운 조명으로 다시 보는 곳곳의 명소들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로마에서 이동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는 것이 밤에도 여전히 강점입니다.^^

 로마에서도 밤을 즐겨먹는지 여름인데 군밤을 팔고 있더군요. 그 모양새나 가판위의 모습들이 어찌나 닮았던지 보고 깜짝 놀랬었습니다.ㅎㅎ


Better Together - Jack Johnson

 민박집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핀치오 언덕으로 올라갔습니다.^^
핀치오 언덕은 포폴로광장과 마주 보고 있는 작은 언덕인데 그렇게 큰 조형물 내지는 공원등은 없었습니다. 멀 만드는지 공사는 하던데..
결국 그냥 언덕..^^

 해넘이가 등뒤로 넘어가는 바람에 이쁜 야경이 안나오더군요. 저기 멀리 베드로성당도 보였습니다. 베드로 성당 야경은 다음날에~^^
포폴로광장은 참 조용했습니다. 관광지들을 중심으로 봤을 때 외곽쪽이라 그래서인지.. 해가지니 한적하더군요.


 오벨리스크 앞에서 쌍둥이 교회를 마주보고 파노라마 한컷 담았습니다. (클릭하면 조금 커집니다.^^)
장난감 파는 동남아 친구들을 제외하곤 극히 드물더군요. 그저 삼각대 세우고 이리저리 찍는 저를 신기하게 볼 뿐..ㅎㅎ
인도부부가 있었는데 저랑 같은 카메라를 쓰더군요. 막 가르쳐달라며 이리저리 물어보는데.. 안되는 영어로 식겁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얼마줬냐라며 물어보더니 .. 자기가 더 비싸게 줬다며 썩소를 날리며 유유히 사라지더군요. ㅡㅡ"

포폴로 광장의 조명은 상당히 까다롭더군요.. 자칫 각도 잘못 잡으면 플레어 대폭발..


 스페인광장은 여전히 북새통^^
많은 이야기들로 시끌시끌하더군요. 빛갈라짐이 풍경을 헤쳐서 최대한 셔속 짧게 한컷~ 찍고 뜨레비로 갔습니다.


 허... 여긴 스페인광장보다 더했습니다. 오히려 낮보다 사람들이 더 많은듯...
이 한컷이 유럽여행중에 가장 힘들게 찍었습니다. 비집고 비집고.. 중앙으로 조금씩 이동 그런데 삼각대 펼 공간이 없더군요. ㅡㅡ"
겨우겨우 난간에 올려서 한컷 담았네요.ㅎㅎ


 포폴로광장의 맞은 편 전쟁기념관입니다. 코르소거리의 끝과 끝 포폴로광장과 전쟁기념관이죠.
로터리 맞은편에 있는 전쟁기념관과 바쁘게 움직이는 자동차궤적들 왠지 묘한 어울림.^^

 조금 찍고 있을 때 대만친구들이 왔습니다. 그 친구들도 2명이던데 사진이 취미인지 열심히 찍더군요.
이야기를 조금 했는데.. 영어 엄청 잘하더군요. 여행내내 느낀 거지만 다음에 여행가면 꼭 그 나라 언어내지 영어를 어느정도 쌓아서 가야 겠습니다.
좀 더 이야기를 자연스레 나눌 수 있었다면 여행의 재미가 두배는 늘었을 텐데..ㅡㅡ"
그래도 같은 취미를 외국인과 같이 공감하며 즐긴다는 것이 재미있더군요. 엄청 좋은 카메라로 조금 압박을 가하긴 했지만..ㅎㅎ
이자리가 중앙이니 찍으라하고 자리를 비켜주고 일어났습니다..

 전쟁기념관에서 왼쪽으로 보면 콜로세움까지 대로가 시원스레 뚫려 있습니다.
그길을 따라 콜로세움으로 살방살방 갔습니다.ㅎㅎ





 두~둥!


 숙소가 콜로세움 근처에 있어서 콜로세움은 거의 매일 봤던 것 같습니다. 근데 밤에 보니 왠지 더 멋있고 웅장해 보이더군요. ^^


 콜로세움이 크기도 하지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조금 부족해서 한컷에 담기가 조금 힘듭니다..(이쪽각도에서만.)
(17mm로 벽에 딱 붙어서 찍었습니다. 18mm로 조금 부족하더군요. 가시는 분 참고하세요.)

 또 대만친구들이 슬며시 다가오더군요.ㅎㅎ
"여기 각 좋냐?", "다 찍었냐?" 조금 비켜주지라는 눈빛으로 웃음을 날리더군요. 마침 다 찍었던지라 비켜주니 또 엄청 좋아하더군요.ㅋ
"굿바이~따이완♪"


 공원쪽에서 본 콜로세움입니다. 이면이 원래 세워진 콜로세움이고 이보다 높은 높이의 왼쪽외벽은 새로 복원하며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리지날 보다 바깥벽이 더 멋져보이더군요. 더 크고 높아서 인가..ㅎㅎ
고여있기보다 늘 발전해야겠지요.^^


 올해 목표는 다들 세우셨나요? 저는 늘 실패해서 이번엔 작심삼일이라도 해보려고 계속 노력중입니다. 3일마다 지속적인 도전을 ~^^
이번글은 왠지 사진이야기가 더 많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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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