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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소한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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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여행 2010.11.23 10:46

경남수목원


경상남도 수목원은 우리나라 남부지역의 산림연구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임업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재해예방과 산림생태계 보전과 산림박물관을 운영하여
산림체험을 통한 자연학습의 장과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합니다.

처음에 지역명을따 반성수목원으로 불리다 진주수목원, 경남수목원등으로 여러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지역명을 딴 진주수목원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도착해서인지 주차장이 한산했습니다. 주차장 주위로 조성된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붉게 물들어 참 멋졌습니다.
수목원은 주차비가 없습니다. 올레~^^


매표소에 도우미들이 있어 안내와 궁금한 것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 매표기계가 있어 보다 빠르고 쉽게 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어른 1500, 청소년군인 1000원, 어린이 500원입니다.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입장료로 멋진 자연환경과, 동물원 박물관등을 이용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처음 들어서면 수목원의 안내도를 만나게 되는데 제법 크고 볼거리등이 많으니 들어가셔서 적당한 루트를 정하셔서 도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가신다면 수목원에 단풍이 너무 곱게 잘 들어있어 어딜가시더라도 좋은 경치속에서 산림욕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타세콰이어 길과 같이 멋진 풍경도 좋았지만 야생동물원에서 전망대로 가는 코스도 상당히 멋졌습니다.^^




첫번째 방문한곳은 열대식물원입니다.
돔형건물로 열대, 아열대 및 난대 식물들이 함께 자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혼합형 수목원입니다.
수목원 건물중에 가장 아름답게 지어진 건물이기도 했습니다.


쌀쌀한 늦가을 아침이라 공기가 제법 쌀쌀했는데 수목원내부에 들어서니 훈훈한 공기와 초록의 푸르름이 따뜻하게 녹여줬습니다.^^
특징적인 수목으로는  대왕야자, 바나나, 올리브, 커피나무, 네펜데스, 바오밥나무, 호주보틀츄리 등이 있습니다. 바오밥나무는 사진에서 중앙 오른편에 보이는
굵은 갈색 나무가 바오밥입니다. 어린왕자에 나오는 나무죠.^^


그밖에 열대 야자수와 같은 수목들과 끈끈이주걱류의 식충식물 여러가지 수종식물등이 있었습니다.
시기가 아직 꽃이 많이 펴지 않을 때 가서 그런지 꽃들은 크게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시선을 끌어들이는 풀이 있었는데 "여우꼬리풀"이라는 종입니다. 새빨간 강아지풀 같은 꽃이 피어 있었는데
정렬적으로 보이면서도 복실복실하니 귀여운 매력이 있었습니다.^^


열대 수목원을지나 선인장원으로 가는 길에 있던 작은 연못입니다.
단풍이 곱게 물든 이쁜풍경이 연못에 비쳐져 보다 멋진풍경을 연출해줬습니다. 지금은 시들어 없었지만
여름에 오면 연꽃으로 가득찬 연못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인장원은 마산에 사셨던 문한규 박사가 35년동안 애지중지 길러온 것을 기증받아 조성한 것입니다.
제일 따뜻했던 관람실이였습니다. 사진촬영을 위해 개장하자마 갔던터라 제가 찍어온 사진에는 관람객들이 잘 보이지 않지만 점심시간이 다되어갈때즘에는
관람객들이 정말 많더군요.




정확한 선인장의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아마.. 암석기둥과의 선인장으로 기억합니다.) 이것을 보니 왠지 금강산이 떠올랐습니다.
빼족빼족 빼곡히 솟아난 모습이 마치 기암괴석으로 둘러쌓인 산의 모습같았습니다.





흔히 만날수 있던 선인장이였는데 날씨가 조금 쌀쌀해서인지 왠지 저 가시들이 포근해 보이는 착시를 느꼈습니다.ㅎㅎ




선인장원을 나와 멋진 수목원길을 따라 야생동물원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동물원에 언제 가봤는지 기억도 안나더군요.^^


수목원에는 아스팔트길도 있지만 언덕정상으로 오르는 산림길도 있어 산림욕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아스팔트길도 주변 가로수들이 멋지게 조성되어 있어 어느길로 가도 다 좋았습니다.^^


생태온실 은 기존 온실을 저습지원, 축경암석원, 수생식물원 등으로 구분하여 분재소재와 60여종의 식물, 자연석 등을 이용 생태적인 축경원으로 조화롭게 
조성하였습니다. 원래는 많은 꽃들을 볼수 있는 멋진 곳인데 지금 철에는 아무래도 꽃을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생태온실을 나오면 바로 야생동물원으로 이어집니다.


야생동물원에는 여러 동물들이 있는데 약 56종 484마리의 다양한 동물들이 사육되고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자연학습장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야생동물의 보호를 위해 진료소도 운영하고 있어 동물보호에 일조하고 있었습니다.

슈렉친구 동키는 등이 가려운지 자기등만 연신 문지르고 있더군요.
한번 말걸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밖에 원숭이 오리류, 독수리, 매, 부엉이, 타조, 오소리 꽃사슴등등 많은 동물들이 사육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유치원생들이 견학을와서 관람을 했는데 정말 즐거워 하더군요. 원숭이가 가장인기 있었습니다.ㅎㅎ


동물원을 나와 위쪽으로 올라오면 정상의 전망대까지 단풍길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는 아주 그만이였습니다.^^


조용한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으니 절로 흐믓해지더군요.
나이 지긋하신 이국의 노부부도 한국의 가을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는지 환한 미소를 머금고 지나가며 인사를 권하시더군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정상의 전망대에는 작은 연못과 전망대 그리고 벤치, 화장실등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갈수 있게 잘 만들어져있었습니다.



전망대에서 아래로 조금 내려오면 무궁화 홍보관이 있는데 마음에 들면서도 조금은 아쉬웠던 곳이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무궁화를 실제로 본적이 언제냐 하면 잘 기억도 못하는 아이가 있기도 하더군요. 실제로 저도 길가에서 무궁화를 본지가 꽤 되었습니다.
간혹 접시꽃과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어 나라꽃의 위상이 참 걱정되더군요.

무궁화홍보관에는 각종 무궁화의 종류와 무궁화가 들어간 서적이나 등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실제로 무궁화 꽃이 조성된 식물원을 끼고 있었다면
좀 더 교육적인 면이나 홍보적인면에서 좋았을텐데 그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난대식물원은 지금 철에 가면 가장 많은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커다란 유리하우스속에 많은 난대식수들이 있었는데 식물원 가운데 작은 숲길이 있어 재미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한바퀴 돌고 내려와 산림박물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산림박물관은 산림과 임업에 대한 역사적자료의 수집과 전시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150억원을 들여 5년에 걸쳐 지은 곳으로 우리나라자재들과 우리나라 건축사에 입각하여 지어졌다고 합니다.
진주시에서 건축대상을 타기도 했다는군요.



자연표본실과 하석전시실에서 다양한 표본들로 공부를 할수 있고 실제 숲길속을 걸으며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실이 있습니다.
생태체험실에는 바람소리, 새소리, 별자리, 동물들의 이동모습, 숲향기등을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생태체험이 될 것 같았습니다.
그 밖에 체험학습실에서 목각퍼즐, 공포맞추기, 나무완성하기, 칠교놀이 등 많은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수목원 둘레에는 메타세콰이어나무길이 조성되어 있어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시원스레 쭉 펼쳐진 메타세콰이어길과 하늘로 곧게 뻗은 나무의 모습이 너무 멋졌습니다.
그리고 붉게 물든 모습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잎을 자세히 보고 있노라면 꼭 닭털같다.. 라는 엉뚱한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하늘하늘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참 여유로웠습니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자 가족단위로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습니다.

요즘 컴퓨터 게임과 티비에 빠져 자연과 여러 체험에서 부족한 아이들이 많은데 가족들과 함께 찾아와 여러가지 체험을 하며
자연속에서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추의 여유 가족들과 경남 수목원에서 즐기길 추천해봅니다.^^

아. 수목원 내부에는 매점이 하나 있긴 하지만 식당이 없습니다.
식사시간즘에 도착하실 것 같다면 도시락을 챙겨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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