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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여행 2011.04.13 10:26

오감으로 즐기는 "경북 고령 대가야 체험축제"



경북 고령에서 열리는 대가야 체험축제에 다녀왔습니다.
2005년 대가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위에 시작된 축제로서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고령 대표의 축제입니다.
2011년의 주제는 "대가야 탐구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대가야란?

대가야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은 후기 가야연맹을 이끌기 시작하면서부터로 추정되는데 "대가야"라는 이름 자체는 가야면맹 전체의 국명으로 전기가야연맹의 맹주였던 금관가야도 사용했다. 원래 일본서기에는 고령의 가야국을 반파국(伴跛國)으로 적고 있다. 변진12국 중에 반로국(半路國)이 있고 이 나라는 현재 성주군으로 비정되어 성산가야의 전신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고고학적으로 성주군은 신라 문화권에 가깝고 반로국은 반파국의 오기일 가능성이 높다. 우륵의 12곡상가라도가 이곳인데 상가라도의 명칭이 가야의 수도라는 의미로 이 시기에 반파국 중심의 대가야가 어중간하게나마 중앙집권화된 고대국가로 이행했음을 시사한다.

-위키백과-



가장 쉽게 들을 수 있는 가야의 흔적은 우륵입니다. 우리 역사속의 삼대악성중에 한명이며 가야금을 만드신 분이기도합니다. 그리고 그를 기리고 가야금을 발전시키기 위해 해마다 고령에서는 "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대가야 체험축제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단지의 주차장을 사용해서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진입하기전 교차로부터 통제요원들에 의해 자동차는 가야대학교에 주차하게 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초록색 버스가 "무료 순환버스" 인데 가야대학 주차장과 행사장을 왕복하는데 배차시간이 짧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어 좋았습니다.





2011년 대가야체험축제는 총 21가지의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개최되었습니다. 위지도에 나와 있는 곳이 대가야 역사체험단지의 주차장입니다.





행사장입구에는 도우미들과 축제를 편히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지도와 정보가 있는 팜플렛이 있었습니다. 영어가 가능한 도우미도 있어 외국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역사를 알리는데도 많은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시간임에도 찾아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지루하지않게 돌아다니시면서 풍선을 나눠 주며 인사하시는 분도 보였습니다. 단 가위 바위 보를 이겨야 풍선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대가야 체험축제이지만 고령을 알리고 농민들을 도울 수 있는 박람회의 장으로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요즘 도시마다 여러 축제가 많이 생기고 열리고 있지만 관리가 허술 하고 이름만 축제인 유명무실한 곳들도 있었는데 이곳은 해를 거듭하며 지역농민과 지역역사를 같이 아우르며 잘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좋았습니다. 실제로 특산물 부스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있어 농민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고령의 대표 특산물인 고령 딸기가 있죠. 그런데 특이하게 딸기를 이용한 분재가 있었습니다. 딸기 꽃은 접할 기회가 없어 이번에 처음 봤는데 고운 하얀 빛깔과 꽃가루를 잔뜩 머금은 꽃술들이 너무 이뻤습니다. 분재로 키우며 아름다움도 보고 딸기도 먹고 일석이조가 될 것 같습니다.^^



체험축제란 타이틀에 맞게 아이들을 위한 여러가지 부대시설이 많았는데 그중에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만든 전통 놀이기구들이 있어 아이들과 같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들이 많았습니다.



움집체험, 저울추 체험, 생활그림체험, 활제작, 옷감짜기 체험 등 컴퓨터와 TV속에 갖혀 있는 요즘 아이들에 역사체험과 더불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중 저울추 체험이 가장 인기가 많았는데 감자를 바구니에 담아 정해진 무게를 맞히면 선물을 받게 되는 행사였습니다.  체험마다 많은 체험응시자들이 있어 줄을 조금 서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낚시와 투망질을 체험할 수 있또록 만들어진 곳 이 있었는데 역시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 되는 곳이 긴 했는데 줄서서 매번 던지는 투망에 걸려서 다시풀어지고 다시 붙잡히는 고기를 보고 있으니 조금 안쓰럽더군요.^^




역시 축제의 백미는 먹거리에 있죠. 체험장 맞은편으로는 음식부스가 있었는데 매콤한 냄새, 고소한냄새, 등 식욕을 일으키는 여러가지 음식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역시 축제장의 백미는 파전에 막걸리죠.^^ 차를 몰고 가서 파전과 막걸리를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그 아쉬움을 채워줄 여러가지 음식들이 많이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연잎밥과 각종 버섯 요리와 오리 통구이 녹두전, 오징어순대, 산채비빔밥, 소고기국밥, 그리고 분식등 여러가지 음식들이 맛깔나게 요리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찾아주신분들에 비해 테이블이 조금 부족해 줄을 서서 한참 기다려야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물론 포장이 가능하여 다른 곳에서 먹을 수도 있었지만 돗자리를 준비하지 못해 따로 앉아서 먹을 수 없어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축제의 분위기와 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적당했습니다. 분식의 경우에는 되려 양이 많은 듯 했습니다.^^




봄 햇살이 은근히 따가운 날이였는데 돗자리를 챙겨와 여유롭게 축제를 즐기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




테마역사관광단지로 들어가면 초입에 상설분재전시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평소 보기 힘든 멋진 분재를 마음껏 볼수 있었습니다.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 있어 관람하기에 좋았습니다.



봄이 되어 그런지 분재에도 화사한 봄꽃들이 만발하여 좋았습니다. 그리고 자주 만나기 어려운 금낭화라던가 할미꽃등 이 있어 멋진 경험이 되었습니다.
상설분재전시관에도 자원봉사활동원이 있었는데 이 지역에 사시는 할머니셨는데 꽃이름을 하나하나 아시지는 못하셨지만 구수하게 설명해주셔서 친절하고 잼있고 좋았습니다.^^



대가야 체험축제장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조형물중에 하나인 분수입니다. 사진속의 분수는 음악 분수로 노래에 맞춰 분수가 쏘아졌습니다. 조금 더웠던 터라 시원하게 잘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대가야 역사테마관광단지에는 여러가지 시설물이 지어져있었는데 입장을 하면 그에 맞는 설명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어져 있었습니다.




대가야는 여러 가야국중에서도 가장 철을 잘 다뤄 "철의 나라"라고 불렸고 철을 무기로 사용하여 전쟁에서 강력한 힘을 자랑했다고 합니다. 이곳 역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애니메이션으로 쉽게 다가서고 있었습니다. 영상자료는 계속 상영되지 않고 전시실에 사람이 들어가면 센서가 작동하여 다시 상영되었습니다.



이동하는 이동로 중간  중간 꽃들이 이쁘게 심어져있기도 하고 잼있는 조형물들이 있어 그냥 경치를 보며 걷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작은 시냇가도 만들어 아이들이 직접 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더군요. 고동을 잡고 냇물속에서 노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음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놀이터에 작은 물미끄럼틀과 얕은 수영장이 있는데 아이들은 벌써 여름이 온 마냥 즐겁게 뛰어 놀고 있었습니다. 보고 있으니 왠지 올여름은 유난히 더울 듯한 예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놀이터 좌측으로는 야외 공연장이 있었는데 고령축제를 맞이하여 많은 고령분들이 축제에 참가하여 공연장을 빛내주고 계셨습니다. 그 중에 고령초등학교 학생들의 파파라치 댄스가 너무 귀엽고 이뻤습니다. 아빠미소가 절로..^^

방문일 전날 가야대학교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렸습니다. 전날 수상자중에 몇분 올라와 노래를 불러주시기도 하며 축제를 구경하다 잠시 앉아 쉬며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대가야 역사테마관광단지  가장 위쪽에는 펜션마을 처럼 꾸며진 숙박시설들이 있었습니다. 작은 인공폭폭도 보이고 경치가 좋았습니다. 사진속의 광장은 분수광장으로 시간이 되면 분수가 작동되는 것 같은데 제가 갔을때는 위쪽까지 찾는이가 별로 없어 그런지 분수가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곳 관광단지에는 분수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테마관광단지에는  박영규 무형문화재분께서 함께 도자기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도자기를 빚어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레위에서 두손으로 빚어지는 반죽이 도자기로 변하는 모습이 참 신기하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천연 염색 코너가 있어 손수건에 직접 무늬를 만들어 염색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체험시설을 멀리 가지않고 한군데서 골라서 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천연염색은 처음 봤었는데 색고 더 곱고 천연이라 그런지 코가 아플것 같은 그런 냄새라던가 그런게 하나도 없어 코가 약했던 저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야생화와 다육식물을 직접 심어볼 수 있는 행사가 있어 흙과는 먼 요즘 아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문화를 올바르게 알기위한 우리문화재 환수 전시물과 독도알리기 캠페인등 좋은 코너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한켠에 소원지를 적어 묶을 수 있는 코너가 있었는데 아이가 적었는지 어른이 적었는지 로또 1등 당첨이 재미있게 걸려 있더군요. 저도 같이1등을 기원해봤습니다. ㅎㅎ


직접 대가야의 의복을 입어보며 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가 있어 가족단위로 오신분들이 많이 들려 체험하며 사진을 찍으시더군요. 그리고 다소 생소했지만 쌀 초콜렛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관도 있었습니다. 그 밖에 여러 체험코너가 많아 2011년 대가야체험축제의 주제가 왜 탐구생활이였는가를 확실히 알 수 있는 축제부스 구성이였습니다.




대가야 박물관 입구에 녹색테마식물원이 있어 고령내에 자생하는 야생화와 작물들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화사한 야생화들이 이쁘게 피어 있어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었습니다.


보기 힘들었던 조와 저로서는 이번에 처음봤던 당근의 잎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근의 잎을 왜 못봤을까 생각해봤는데 시골의 할머니댁에도 당근은 심지 않으시니여지껏 살면서 볼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마트나 시장에 가도 당근밖에 없었으니.. 저도 이럴건데 아이들에게 정말 소중한 체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딸끼꽃이 이곳에서도 소담스럽게 고운 빛깔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고령딸기는 유난히도 붉은게 정말 탐스러웠습니다. 고령 대가야체험축제에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딸기 수확장으로가서 딸기를 직접따고 시식할 수 있습니다. 유료체험으로 돌아갈때는 정해진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갈 수 있습니다. (500g)


축제장 맞은편으로 올라가면 대가야 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의 관람시간은 하절기에는 9:00~18:00 동절기에는 9:00~17:00 입니다.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을 한다고 하니 이점 참조하여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일반 2000원 학생과 군인들은 1500원입니다. 미취학 아동및 경로는 무료입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대가야의 역사유물과 석기제작과정, 토기, 철기등 대가야의 생활등을 제현해 놓았습니다. 

그 당시 직책이 높은 귀족이나 왕이 죽을 시 가까이 지냈던 시녀나 내관을 같이 묻었다고 합니다. 실제 고분에서 출토된 유골을 토대고 재현한 인물상이 위 사진의 붉은색 여아입니다. 이름은 송현이라고 하는데 당시 어린나이에 주인을 따라 같이 묻혔다고 하니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박물관 내부에도 많은 봉사활동분들이 잇어 작품을 쉽게 설명해주어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11시 방향부터 시계방향순으 Z방향으로 무덤을 묻는 순서로 보시면됩니다. 왕의 묘자리를 만들고 다 묻은후 제를 지낸후 그 무덤을 다시 덮어 고분을 완성 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순금으로 만든 옛 금관은 10개에 불과하다고 한다. 아프가니스탄 출토 1개, 스키타이 출토 1개, 그리고 신라 금관이 6개, 대가야 출토 금관이 2개다. 대가야 금관은 도굴된 뒤 전해진 것이어서 어느 고분에서 나온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금장식이 풀잎형, 꽃봉오리형 2가지인데 왕이 직접 썼던 것은 아니고 사후에 제작돼 무덤에 넣은 장식품이다. 꽃봉오리형 금관(국보 138호)은 삼성 리움미술관에서, 풀잎형 금관은 일본 오쿠라콜렉션에서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이병학 기자님 글 발췌-

                                          
세계적으로 10개 밖에 없는 금관을 두개나 가지고 있다니 대단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금관은 모두 정교하게 모조된 작품들입니다. 그 중에 사진속의 금관은 일본에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일본에 갔는지는 불분별하지만 이렇게 멋진 역사유물을 우리나라에서 직접 보관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박물관 내부는 정갈하고 넓게 관람하기 좋게 되어 있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과 관람하기데 좋았습니다.




일층한켠에는 역시 역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 체험학습실이 있었습니다. 옛 과거 문화를 직접 체험할수 있도록 간단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즐거운지 열심히 체험하고 있더군요.ㅎ




대가야왕릉전시관은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대규모 순장무덤인 지산동고분군 제 44호분의 내부를 원래의 모습대로 재현한 것입니다. 관람객들이 실물크기로 만든 모형 44호분 속에 직접 들어가, 무덤의 구조와 축조방식, 주인공과 순장자들의 매장모습, 껴묻거리의 종류와 성격 등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 전시관은 일반인들도 보다 쉽고 생생하게 대가야인의 생활과 그들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립 했습니다. 대가야의 역사를 재조명하여 학술연구와 역사의 산 교육장 으로 활용하고, 더 나아가 주변의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문화재와 연계하여 문화유적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목적도 물론 가지고 있습니다.

왕릉전시관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순장 풍습 등에 관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만든 새로운 개념의 박물관이자 종합 전시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가야 체험축제를 관람을 마치고 고령시내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대가야 체험축제와 고령 5일장날이 겹쳐 고령시장터에서도 작은 공연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북한 말투를 쓰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정확히 어떤 공연단인줄은 모르겠는데 타령을 아주 간드러지게 부르시더군요. 그리고 무용도 손발이 척척 맞으시는데 대단했습니다.



장터행사라 그런지 출연자 모두 고운 한복을 입고 나와 전통춤과 타령을 불러주셔서 시장내에 어르신들이 즐겁게 관람하고 있으셨습니다.


조선시대에 고령읍 장기리에 큰 시장이 형성되어 영남 내륙의 곡물을 낙동강 해상로로 운반했다. 구한말 대홍수로 현재의 위치로 옮겨 운영해오다가 1982년 현대적시설로 개선과 함께 민영화하여 관리해오고 있다. 특히 고령우시장은 규모가 커 하루 300 여두가 거래되고 있다. 그리고 진상미인 덕곡특미를 비롯한 곡물류와 지역특산물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고령의 5일장은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데 그 날이 되면 이 일대 각지에서 생산된 갖가지 농축산물과 약초 등이 출하되며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로 흥청거린다. 고령군에서 생산되는 여러가지 약초들 중에서 향부자는 예로부터 중국, 인도 등지에서 '부인병의 선약'으로 일컬어져 온 약재로서 통경, 정혈, 신경안정, 체력강화, 만성위기능 쇠약, 신경성 소화불량, 식욕감퇴 등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어 왔다.





고령 5일장에 또 하나 유명한 것은 닭시장입니다. 그리고 철제 농기구를 다루는 철물점등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철물점이 아니라 자세히 보니 대장간이더군요.
대장간 이름역시 고령대장간 역시 철의 왕국 대가야의 후손이어서일까요.^^


역시 시골장은 푸근한 여유와 맛이 있어 즐거운 것 같습니다. 장터한켠에서 고기를 구우시며 소주한잔의 여유를 즐기시는 분들 장을 다보시고 국밥 한그릇 말아드시는 분들 그리고 아직 장을 덜 보셨는지 좌판을 열심히 살피시는 분들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장날의 명물 엿장수분들의 신명나는 가락또한 정말 멋 졌습니다.^^


고령이 내륙지방이지만 운송수단이 발달한 만큼 시골장터에서도 싱싱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멍게회는 많은 분들이 한접시 사셔서 소주와 함께 즐기시고  계셨습니다. 달큼한 멍게향이 코를 자극하여 혼났습니다.ㅎㅎ


그리고 우시장이 발달해서인지 선지가 많이 보였는데 사진속의 음식이 가장 많이 보였는데 팔고계신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이곳에서 가장 많이 즐기신다는 돼지껍데기선지 볶음 이라고 했습니다. 이름이 거창하였는데 개인적으로 선지를 못 먹어 맛을 볼 수 없었던게 아쉬웠습니다. 매콤한향이 소주한잔을 간절하게 만들더군요.^^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가야금을 창제하고 가야금곡을 만든 악성우륵의 본 고장 대가야의 도읍지인 우리군에서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를 개최하여 가야금의 발전,보급과 우리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악성 우륵을 기림은 물론 우리군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자원화로 군민복지에 기여하고자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고 합니다.

벌써 20회를 맞이하여 역사가 깊은 경연대회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종목은 가야금 기약과 병약으로 나뉘며 초중고, 대학, 일반부로 나뉘어 심사하고 있습니다. 우륵대상(대통령상)에겐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고 46개부분에 걸쳐 고루 심사되어 가야금경연대회이자 축제의 장으로 열리고 있었습니다.



축제를 관람하고 오니 학생부가 끝나고 본격적인 일반부의 경연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다른 공연관람하시는분들과 연주자분들을 위해 사진은 멀리서 한두컷만 찍고 조용히 관람하였는데 TV 속에서만 보던 연주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박자가 늦은 연주곡이였음에도 그 몰입도가 엄청 났습니다. TV속에서 전해지지 않는 그 가야금소리가 있는지 더욱 마음 깊이 울리는 느낌이였습니다.


이번 고령 대가야 체험축제를 다녀와 느끼는 점은 정말 많은 노력과 고령시민들의 단합이 돋보이는 축제였습니다. 볼거리 체험거리는 위에서 설명하였으니 제가 덧 붙이지 않아도 되겠죠.^^ 무료순환버스의 텀이 짧아 이동함에 불편이 없었고 곳곳에 교통통제 인원이 있어 빠른 통제로 교통체증이 없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축제의 숨은 주역들인 자원봉사자분들 또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축제를 즐김에 불편함이 없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여러 행사들이 연계되어 진행되어 체험축제뿐 아니라 다른 행사까지 겸사겸사 즐길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2012행사를 위해 한가지를 보완되었으면 하는 것은 친절한 자원 봉사자분들이 많이 계셔 좋았지만 각자 맡은 시설에 대한 정보가 많으신 분도 조금씩 계셨으면 하는 점입니다. 궁금한게 있어 물어보았으나 명쾌한 답은 듣지 못하여 아쉬웠었습니다. 음식부스도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 좋았지만 테이블수가 부족해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보다 멋진 2012 대가야 체험축제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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